[기후의 과학 ④ ] 기후 민감도(ECS)

[기후의 과학 ④ ] 기후 민감도(ECS)

이 글은 마나베 슈쿠로 등의 저서 『기후의 과학』을 바탕으로, 기후 모형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인 ‘제2종 되먹임 과정’과 평형 기후 민감도(ECS)의 도출 과정을 다룹니다.

기후 민감도의 개념과 함께 외부 열 강제력($Q$)과 복사 감쇠 비율인 되먹임 모수($\lambda$), 그리고 이를 조절하는 증폭 인자($g$) 사이의 수학적 관계식을 분석합니다.

플랑크 되먹임 외에 온난화를 증폭하거나 억제하는 수증기, 감률, 알베도, 구름 등 제2종 되먹임 요소들의 구체적인 피드백 메커니즘을 상세히 설명합니다.

지구 모형(GFDL, GISS)과 IPCC AR6 기반의 되먹임 인자 세부 분리표를 활용하여 기후 민감도가 약 $3.0^\circ\mathrm{C}$로 산출되는 과정을 정량적으로 추적합니다.

최종 빙기 극대기(LGM) 등 지질학적 데이터 검증과 해양의 거대한 열 관성이 만드는 ‘시간 지체(Time Lag)’를 통해 현재 우리가 마주한 미실현 온난화의 실체를 고찰합니다.

[기후의 과학 ② ] 1차원 복사-대류 평형 모형

[기후의 과학 ② ] 1차원 복사-대류 평형 모형

이 글은 기후 모형 시리즈의 2편으로, 복잡한 지구 대기를 하나의 1차원 연직 기둥으로 가정하여 온실가스의 영향을 분석하는 ‘1차원 복사-대류 평형 모형’을 다룹니다.

미국 NOAA 소속 지구물리유체역학연구소(GFDL)에서 개발한 이 모형은 대기를 18개 층으로 나누어 태양 복사, 장파 복사, 대류, 열 교환을 수치적으로 계산합니다.

실제 대기의 평균 연직 감률인 $6.5^\circ\mathrm{C}/\mathrm{km}$를 적용하는 ‘대류 조정’ 과정을 통해 과도한 지표 가열을 막고 현실적인 연직 온도 분포를 구현합니다.

이산화탄소($CO_2$) 농도가 2배($600\text{ ppm}$) 증가할 때 지표면은 약 $+2.4^\circ\mathrm{C}$ 상승하는 반면 성층권은 냉각되는 ‘대류권 온난화 + 성층권 냉각’ 지문을 발견했습니다.

수증기 되먹임 효과가 온난화를 약 $1.8$배 증폭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하며, 3차원 대기 대순환 모형(GCM)으로 나아가는 과학적 기초를 제공합니다.